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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집밥레시피

라면보다 쉽고 빠른 한끼 "두부계란덮밥"

by 워니아우 2026. 4. 8.

 "오늘은 뭐 먹지?", "내일은 애들 뭐 먹이지?" 매일매일 메뉴 고민하는것도 힘들고 지쳐서 그냥 배달로 떼우거나 늘 먹던것만 먹게되고 남편, 아이들 보내고 나면 내꺼 까지 차려먹기 힘들고 귀찬아 "그냥 라면이나 먹자..." 이러고 대충 한끼를 때울때가 많아요.
솔직히 요리하는게 즐거울때도 있지만 너무 귀찮은 날이 더 많기도 해요.
배달앱을 켜보면 선택지는 많지만 막상 고르면 또 후회할 것 같고... 배달도 만찬가지로 늘 먹던 음식만 또 시키게 되더라구요.
 
그럴때 한번씩 만들어 먹게 되는게 이 "두부계란덮밥" 입니다.
 

정말 간단하고 아침에 애들 주기에 영양분도 꽉차 있어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이렇게 쉽고 간편한 메뉴 같이 즐겨보자고 들고왔어요. 같이 한번 만들어보실까요?
 
 
- 재료 -

  • 두부 1/2모
  • 계란 2개
  • 밥 1공기
  • 간장 1큰술
  • 참기름 약간
  • 대파(생략가능)

 
- 만드는 방법 -
 
1.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고 손으로 대충 으깨주세요. 불규칙한 크기가 더 맛있어보이고 식감도 덜 단조로워 져서 잘게 다지는것보다 대충 으깨는걸 추천해요.
 
2. 수분을 날린다는느낌으로 팬에 볶아주세요. 나중에 밥과 만나면 칠척해질수 있으니 최대한 수분이 없게끔!! 
 
3. 계란 스크램블을 따로 해도 되는데 저는 그냥 두부랑 같이 넣어서 볶아요. 시간도 절약되고 계란이 두부랑 섞이면서  묘하게 스크램블 느낌이 나고 맛이 따로 놀지않아서 좋더라구요. 잘게 썬 대파도 여기에 같이 넣어주세요.
여기서 불은 너무 세지 않게 부드럽게 익히는게 좋아요.
 
4. 간은 단순하게 간장 한큰술, 참기름 몇방울이면 끝이에요, 괜히 이것저것 넣다보면 이 음식 특유의 맛이 사라진다랄까... 
 
따뜻한 밥위에 올려 한숟갈 뜨면 이보다 더 든든할수가 없는 한끼 식사가 완성되죠. 김가루를 올려 먹으면 두부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어른들은 고추창을 조금 넣어 드시면 또 다른 메뉴가 탄생합니다. 버터를 녹인팬에 볶으면 더 고소하고 풍미가 확 바껴요. 건강식으로도 좋지만 맛을 추구하신다면 이렇게 취향대로 한번씩 바꿔가며 드셔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 두부 효능 -
 

두부는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제대로 알고 먹는 경우가 드문데요, 냉장고에 항상 하나쯤은 있지만 "그냥 몸에좋은 음식"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의외로 두부에는 단백질 뿐아니라 호르몬 균형, 혈관 건강까지 영향을 주는 식재료에요. 자세히 한번 알아볼게요.
 
1. 단백질 보충- 누구나 다 알죠? 두부의 가장 큰장점인 식물성 단백질. 100g기준 약 8g내외가 들어있는데 고기보다는 적지만 흡수가 편해 소화가 잘되고 속의 부담이 적습니다. 
 
2. 혈관건강- 콩으로 만들어진 식품이라 포화지방이 거의 없고 식물성지방+이소플라본이 들어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하고 혈액흐름을 개선하여 심혈관 질환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이소플라본-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데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합니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 하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며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좋아요.
 
4. 칼슘- 두부에는 칼슘도 꽤 들어있어요. 특히 간수(응고제)로 만든 두부는 칼슘햠량이 더 높은편이라 뼈밀도 유지, 성장기, 중장년층 모두에게 도움을 주며 특히 우유먹으면 속이 더부룩하신분이나 알러지가 있으신분들에게 좋은 대안식품입니다. 
 
5. 다이어트- 100g기준 약 70~80kcal로 포만감 대비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 배는채우고 가볍게 먹고싶을때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이 덮밥은 단순히 간편식이 아니라 맛있고 편하게 먹는 건강식에 더 가까운거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은데 심심하지 않고 먹고나서도 부담이 없으며 이상하게 먹고 다면 다음날 또 생각 나더라구요.
 
사실 이건 레시피라기보다 솔직히 요리하기 귀찮을때 꺼내쓰는 저의 히든카드 같은 음식이에요.
냉장고 열었는데 딱히 먹을껀 없고 배는 고프고, 우리아이들 뭐라도 먹여야 겠고...
이것저것 먹지도 않는 반찬 꺼내어 주는것보다 따뜻하게 금방 만들어주면 아이들도 맛있게 먹고 저도 먹는모습보면서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흔히들 그냥 계란밥이라고 하죠~ 저도 처음에는 먹을거 없을때 계란밥만 만들어줬었는데 거기에 두부가 들어가면 영양분도 더 높아지고 더 담백해서 누구든 맛있고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요.
자극적이지 않지만 꾸준히 먹으면 몸이 편해지는 느낌. 그래서 더 오래 살아남은 음식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복잡한 메뉴 말고 두부하나로 영양 꽉 채운 하루를 보내기 바래요.